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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나의 찾기'(Find My) 네트워크가 내년 국내에 상륙한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나의 찾기 네트워크 지원 대상에 한국을 추가하며, 이제 국내 사용자들도 나의 찾기 앱을 이용해 애플 기기와 개인 소지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자신의 애플 기기는 물론 에어태그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위치로 가는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친구 및 가족과 위치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혼잡한 대중교통 등에서 서로를 찾아야 할 경우 해당 기능이 유용할 수 있다.

애플은 그간 나의 찾기 정식 서비스 국가에서 한국만을 제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는 한국의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국내 출시된 아이폰 기기가 위치 공유 기능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국은 지리적 데이터를 엄격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법적 제약에 따라 구글 지도나 애플 지도와 같은 국제 플랫폼에게 실시간 지도 데이터를 얻는 것이 어려웠다. 애플은 이번 발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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