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 아침 7시 10분쯤 의정부경전철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복구 작업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정부시 발곡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운행은 하지 않는 상황인가요?

[기자]
네 아직 복구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평소라면 승객들이 드나들어야 할 개찰구지만,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역사도 폐쇄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7분쯤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첫 역인 발곡역을 출발한 전동차에서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전동차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기며 경전철 운행 관련 전체 시스템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동차는 20m 정도 이동한 상태였는데 안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은 비상 통로를 이용해 역사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고장 난 전동차를 선로에서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앞서 견인 과정에서 선로 설비에 전동차가 끼어서 복구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낮 12시쯤 복구 작업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복구 시점에 따라 열차 운행 재개 시점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의정부시 발곡역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홍덕태 진수환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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