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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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적극적인 방한 희망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일 양국은 12년 만에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했고, 국방·외교·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며 "또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로 한·미·일 삼각공조의 새로운 틀이 마련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토대로,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적·질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한·일 관계가 명실공히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수석대변인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비난하는 야권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하지만, 민주당은 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훼방 놓기에 바쁘다.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해) '이임 파티' '혈세 탕진 파티'라며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의 진부한 선동에 불과하다. 언제까지 죽창가를 외치며 반일 감정에 매달리고 있을 건가"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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