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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불황에 추석 선물도 '소비 양극화'…7억 짜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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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추석 선물도 '소비 양극화'…7억 짜리까지

[앵커]

경기 불황 속에 올해 추석 선물 세트 시장의 양극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1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까지 등장한 반면, 백화점은 수억원대 주류 등 프리미엄 선물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켠에 가득 쌓여있는 김 선물세트 가격은 9,900원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