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 암표 값이 급등하고 있다. [사진=아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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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NM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아델의 콘서트 티켓은 3819달러(한화 약 507만원)에서 1만7050달러(2284만원)까지 웃돈이 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아델 콘서트 티켓의 원래 가격은 일반 티켓 400달러(53만원), VIP티켓 1000달러(한화 약 133만원)이다.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티켓값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아델은 지난달 31일 독일 뭔헨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오는 11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치면 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지난 7년 동안 나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만들어왔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무기한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아델이 긴 휴식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첫 앨범을 낸 아델은 복귀하기까지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2015년에도 앨범 '25'를 발표한 뒤 6년이 지난 후 새 앨범을 발표했다.
2007년 데뷔한 아델은 'Rolling in the Deep', 'Hello', 'Someone like you' 등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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