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고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상 '처서'인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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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8일은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34도가 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저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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