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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서북도서 실사격 훈련 '정례화'..."우발적 충돌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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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연평도서 390발 발사 훈련…71일 만에 재개

2018년 9·19 군사합의 따라 7년 동안 훈련 중단

북한 복합 도발에 정부가 지난 6월 합의 효력 정지

2010년, 사격훈련 빌미로 북한 '연평도 포격'

[앵커]
군이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두 달여 만에 사격훈련에 나서면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정례화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를 빌미로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설 수도 있는 만큼, 대비태세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군 포병의 주력 장비인 K-9 자주포가 일렬로 늘어서 잇따라 굉음을 내며 발사됩니다.

다연장로켓 '천무'도 발사대를 점차 들어 올려 각도를 맞추더니, 쉴새 없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