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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수 수익 방지…금융결제원 CMS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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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금융결제원이 공공요금 수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금관리서비스(CMS)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금융결제원 금융사업본부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남서울본부는 공공요금의 원활한 수납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 이사 전기요금을 원활하게 수납할 목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자원 등을 활용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전 사업활성화를 위한 CMS 공동 홍보 활동 등을 골자로 한다.

한전 남서울본부는 정치·경제·문화를 대표하는 공공기관(국회, 무역센터, 증권거래소 등) 밀집지역인 한강 이남 11개구 및 과천시를 관할구역으로하며, 이용자 호수 188만호 전기공급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자금관리서비스인 CMS를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하며 약 2만개 이용기관에게 제공하고 있다. CMS란 기업이 편리하게 자금을 수납하고 지급하게 해주는 서비스로 한전 남서울본부는 고객 요금납부 등 수납업무와 그에 수반되는 미납금관리와 재청구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효율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전 남서울본부는 향후 전국 미납금(이사 정산 전기요금) 수납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본 시범사업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전국 전기요금 누수 수익 방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서비스 요금 수납에 CMS 도입이 확대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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