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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우크라, 쇳물 투하 '드래건 드론' 투입...러, 동부 병참 거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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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진지를 공략하기 위해 공중에서 쇳물을 투하하는 이른바 '드래건 드론'을 투입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 병참 거점을 공략하면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림 지역을 저공 비행하던 드론에서 시뻘건 불이 쏟아져 내립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삼림 지역에 투입된 이른바 '드래건 드론'입니다.

용이 불을 뿜는 것처럼 최고 2천 도가 넘는 알루미늄과 산화철이 혼합된 특수 금속인 '테르밋 불꽃'을 투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