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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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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평가 결과 올해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법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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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민자고속도로운영평가 결과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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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매년 실시 해 온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한다.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도로안전성에 부산울산고속도로 , 이용편의성에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각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는 도로, 교통, 안전,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 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상습 지정체구간 선형과 휴게소내 보행자 동선 고려한 안전시설이 개선됐으며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지·정체 돌발상황관리체계 운용 능력이 강화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중차량 휴게장소 제공이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에 대해선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어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하고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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