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딥마인드가 '표적이 되는 단백질에 잘 결합하는 단백질'을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AI 모델 '알파프로테오'(AlphaProteo)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알파프로테오는 새로운 고강도 단백질 결합제 설계를 위한 AI 시스템으로, 단백질 설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약물 개발, 세포 및 조직 시각화, 질병 파악 및 진단, 작물 해충에 대한 내성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딥마인드 연구팀은 7개의 단백질을 대상으로 알파프로테오로 단백질 결합제를 생성했다. 알파프로테오의 학습에는 단백질 데이터뱅크의 방대한 양의 단백질 데이터와 알파폴드의 1억개 이상의 구조 예측 데이터가 사용됐다. 이를 통해 분자가 서로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을 학습했다는 설명이다. 목표 단백질의 구조와 우선 결합 위치 데이터가 주어지면 해당 위치에서 목표 단백질에 결합하는 단백질 후보를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딥마인드는 "궁극적으로 TNFɑ와 같은 어려운 표적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알파프로테오의 개선과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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