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경위 '2기 비전발표 및 정책 토론회' |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회의 '비전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의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치안협력단체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비전 발표와 2부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비전 발표 첫 순서인 '마이 소울 자치경찰' 시상식에서는 오 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자치경찰 5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제2기 위원회의 비전으로 발표했다.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정책목표로는 ▲ 시민 중심 자치경찰 ▲ 약자동행 자치경찰 ▲ 스마트한 자치경찰을 제시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재희 지방자치분권 연구센터장, 대구한의대 박동균 경찰행정학과 교수, 전남대 이기수 해양경찰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서울 자경위의 비전과 정책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 중심 자치경찰, 약자동행 자치경찰, 스마트한 자치경찰을 목표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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