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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착공 맞춰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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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정거장 설치 협약 체결


    매일경제

    부천대장 신도시 내 정거장 예정 위치도.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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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지구 주택 착공에 맞춰 이 지역 내 광역철도 정거장 추가 설치가 추진된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주택 착공 정상 추진에 따라 오는 12월 부천 대장지구 내 첫 공동 주택(4개 블록·2505가구)을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본청약을 시행한다며 입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와 노선 연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H는 이날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부천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선을 연장(1.88㎞)하는 걸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로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 공고 때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를 설치하는 연장 18.4㎞ 사업이었지만 LH는 국토부,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정거장 1개소 추가 설치와 노선 연장(1.88km)을 끌어냈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총 정거장 12개소, 연장 20.03㎞를 운행할 예정이다. 개통 시 부천대장 신도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어 부천대장 신도시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천대장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노선 연장과 정거장 1개소 추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기반 시설을 적기에 구축함으로써 입주민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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