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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조국, "김 여사 대통령 행세에 박근혜·최순실 기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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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었다며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이 없는 김 여사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자신과 배우자에게 충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고 그 결과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이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되어야 한다며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위헌 증거를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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