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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8월 고지서 두려워"…역대급 폭염에 전기요금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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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요금 13% 증가…113만가구 5만원 넘게 더 낸다

한전 "우려했던 것보다는 증가 폭 크지 않았다"

[앵커]

올여름, 유난히 덥다보니 에어컨에 의지하는 시간도 그만큼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8월 전기요금 겁난다는 분들 많은데, 실제로 10가구 중 8가구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요금을 내야 할 걸로 보입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8월이 지나고 전기요금 고지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강유나/서울 망원동 : 잘 때도 새벽 3, 4시까지는 (에어컨을) 맞춰두고 잤던 것 같아요. 엄청 많이 틀기도 했고 전기세가 오르기도 했었어서 (8월 치 요금이) 많이 올랐을 것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