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 1년 만에 함께 출연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윤 대통령 부부가 다문화 가정 및 소외 계층과 함께 추석 메시지를 촬영했다며, 연휴 전에 공개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뒤 명절마다 영상에 출연해오다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올해 2월 설 영상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석에 김 여사가 다시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 등장하는 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 불기소 처분을 권고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설 영상 메시지에서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합창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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