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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엘살바도르 '갱단 척결' 나선 경찰청장 헬기 추락사...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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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엘살바도르에서 강력한 갱단 척결 정책을 추진해온 경찰청장이 헬기 추락으로 숨졌습니다.

엘살바도르 군과 경찰청은 SNS를 통해 마우리시오 아리아사 치카스 경찰청장 등이 탄 공군 헬기가 현지 시간으로 8일 저녁 온두라스 국경 인근 파사키나 상공을 날던 중 추락해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치카스 경찰청장과 군 장병 등은 사고 당시 3,500만 달러, 약 470억 원을 빼돌리거나 돈세탁한 혐의 등을 받던 마누엘 코토 전 신협 조합장을 헬기로 압송하던 중이었다고 엘살바도르 경찰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