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중구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대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날 대청소에는 중구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자유총연맹중구지회·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2024.9.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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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0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18도, 울진 20도, 안동 21도, 대구·김천 22도, 포항 23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0도, 포항 31도, 영천 33도, 대구·안동·김천 34도, 경산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2도 가량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물결은 0.5~1m로 일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봉화 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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