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김성수 경위와 김신현 경위는 지난 4일 오후 7시 반쯤 대구 지산동 일대를 순찰하다가 손을 흔들며 구해달라고 외치는 2살 박 모 군의 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박 군은 갑자기 구토하고 몸에 열이 나면서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본 두 경찰관은 가슴을 강하게 압박해 이물질이 나오게 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고, 박 군은 5분 만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박 군은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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