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9일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예방책과 대응 절차를 명확히 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공동주택·공중이용시설 지하주차장 소화 시설 합동점검 ▲ 전기차 화재 대응조치 훈련·교육 ▲ 전기차 관련 안전시설 설치 지원 등이다.

구와 소방서는 정부 차원의 전기차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 총괄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공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합동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소방서-중랑구청-중랑경찰서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 협약'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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