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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전,란' 강동원vs박정민, 우정 나눈 사이서 적으로 재회..티저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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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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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전,란'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 손에 검을 들고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천영과 종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으로 만난 두 사람은 한 때는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눈 사이였지만, 혼란의 시대 속 적이 되어 재회한다. 비장함이 묻어나는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천영과 종려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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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외아들과 그의 몸종이라는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격의 없이 지내며 우정을 나누는 천영과 종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천영은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 본래의 양인 신분으로 되돌아가고자 종려의 집안에 헌신을 다하지만, 면천을 약조했던 이들이 등을 돌리면서 천영과 종려의 관계도 어긋나기 시작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자 세태는 더욱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의병이 된 천영과 선조의 최측근 무관이 된 종려는 더이상 친구가 아닌 적이 되어 서로를 마주하고, “주인을 무는 개는 죽일 수밖에”라는 종려의 대사는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린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뛰어난 검술로 왜적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청의 검신’으로 불리게 된 천영과 그를 향한 분노로 질주하는 종려의 대립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두 사람이 보여줄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전,란'은 오는 10월 11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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