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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전날 연례 아이폰 출시 행사인 '글로우타임'을 개최하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당초 많은 의문을 남겼던 중국 시장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아이폰16의 출시로 애플이 '황금 업그레이드 주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중국 시장 내 판매량 감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샤오미와 같은 현지 기업이 애플을 압박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오는 2025년에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6 프로는 999달러, 프로 맥스 모델은 1199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은 중국의 AI 관련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용 애플 인텔리전스 챗봇 기능을 개발하는 데 중국 AI 기업인 바이두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두와의 파트너십이 중국 시장에서 AI 기능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현지 기업의 입김도 만만치 않다. 애플의 중국 경쟁업체인 화웨이는 아이폰16 발표 후 몇 시간 만에 자체 휴대폰인 메이트 XT를 출시했다. 화웨이는 2024년 첫 3개월 동안 판매량이 69.7%나 증가했으며, 메이트 XT는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200만 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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