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로봇 안내 받으며 입장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8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울산과학기술원과 강원대, 군산대, 동의대, 부산대, 세종대, 숭실대, 한성대다.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복잡·다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 대학에는 2년간 국비 약 2∼4억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18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기 위한 재난 교과목 개설·운영,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활동 등에 사용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가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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