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빅5 병원' 전공의 대표 줄소환..."소아마취 전문의 꿈 접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겼다는 의혹을 두고 경찰이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대표는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그것도 VIP 대접을 받는 권력자들이 의료현안과 정책을 결정하는 게 화가 난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마취과 전공의로서 소아 마취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꿈꿨지만, 지금은 그 꿈을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임현택 의사협회 회장 등 전·현직 의협 간부 6명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겼다는 게 혐의 내용인데, 피의자 조사는 대부분 마무리했고, 지난 5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를 시작으로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연이어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