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전북특별자치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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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아토리서치와 함께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이하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되었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혁신센터는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내에 자리하게 되며, 전북 지역의 IT 및 디지털 기술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 준비생, 재직자들에게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IT 및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디지털혁신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전주대학교는 디지털혁신센터에 필요한 사무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아토리서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교육과 채용 연계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체결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협약의 연장선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기반으로 전북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도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디지털혁신센터는 전북의 디지털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 지역의 인재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전북 디지털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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