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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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영국에 80억파운드(약 14조209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영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강화하기 위해 5년 동안 80억파운드를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이점을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타누자 랜더리(Tanuja Randery) AWS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 전무이사는 "영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영국이 야심찬 디지털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생성형AI가 클라우드와 인터넷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AWS는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과 함께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와 엔비디아 칩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또 회사는 영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및 구글과 경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유럽에서의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오는 2028년까지 최대 1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국 GDP에 140억파운드(약 24조5330억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국의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을 수반한다.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번 아마존의 투자는 경제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영국이 기업하기 좋은 곳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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