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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수천억 '슈퍼컴' 틀렸는데…AI가 허리케인 진로 적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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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전 허리케인이 미국 남부 지역을 덮치면서 38명이 숨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슈퍼컴퓨터는 허리케인이 미국 아래쪽인 멕시코에 상륙할 걸로 원래 예측했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허리케인은 방향을 북쪽으로 틀었습니다. 이 진로를 정확히 맞힌 건 구글에서 만든 AI 기상 예측 모델이었습니다. 이걸 두고 수천억 원짜리 슈퍼컴퓨터보다 수천만 원 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