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앵커칼럼 오늘] 윗분, 아랫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제 뽀시래기들 밥 처묵는데이…" "신라 잡것들 아침밥 한다…"

'잡것'은 물건뿐 아니라 '잡스러운 사람'을 가리킵니다.

"잡것들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했건만 네놈들이 바로 그 화적떼들이구나."

김민기는 '뒷것'을 자처했습니다. 뒤에서 스타들을 키워 빛내는 '사람 농사꾼' 이었지요.

조선시대 조정에 이런 말이 나돌았다고 합니다. '지방 수령 한 번 나가면 3대가, 경상감사는 7대가 먹고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