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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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12일 보은 드론교육장(현 보은 인라인롤러경기장) 야외에서 '2024 꿈의 비행, 결초보은 드론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결초보은 드론축제는 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며, '보은의 미래를 날다'(Fly to the Future of Boeun)를 주제로, 드론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및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드론 체험과 경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국외 프로그램 성과나눔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에서는 △드론 볼 배틀과 △드론 장애물 레이싱 등 다양한 드론 경기들이 펼쳐졌고, 총 2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청주대, 충북도립대, 서원대, 항공안전기술원 등 여러 기관이 드론 활용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과학, 수학, 정보 교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과학과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 교육과 국외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은진 교육장은 "결초보은 드론축제가 3회째를 맞이하며, 단순한 드론 조정 능력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프로그램, 교사 연수, 드론 박람회 참가, 국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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