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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통위원 2인 추천 절차 일정 순연…13일 면접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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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경 지원자들에게 일정 순연 문자

13일 면접 어려울 듯..정무적인 사유로 전해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후보 모집 절차를 순연했다.

민주당 국회추천공직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후덕 의원)는 11일 민주당 추천 몫 방통위원 후보 11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 7시경 지원자들에게 ‘일정이 순연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류심사 대상자들에게는 심사 절차 중단의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13일로 예정되었던 면접 절차도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아직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일정 순연은 정무적인 사유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직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후덕 의원)는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 모집 공모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총 11명이 지원했다.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전 한겨레 기자)△김영근 세명대 부교수△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배재정 전 국회의원(전 부산일보 기자)△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희길 전 부산MBC 사장△장윤미 변호사(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 CBS 기자)△정순경 전 KMH·아경그룹 부회장(전 방송위원회 기획관리실장)△조상호 변호사(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최상재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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