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에볼라·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해 지자체,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감염병·재난 부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주경찰청, 사회봉사단체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2025년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취재기자가 제1급 감염병인 메르스에 확진되고, 밀접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재난 위기 상황 판단 회의, 접촉자 조사 등을 위한 기관별 역할 토론과 함께 초동 대응에서 역학 조사, 환자 이송까지 가상 훈련을 벌였다.
배강숙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내년 개최되는 세계양궁대회가 감염병으로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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