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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자해시도 20대, 경찰·구급대원 '박치기'…테이저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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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

당시 만취상태로 치료 거부하고 난동도 부려

뉴시스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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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자해 시도를 한 2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 구급대원을 머리로 들이받아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A(20대)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께 자해 시도를 했고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A씨는 치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렸고 결국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구급대원이 A씨의 상처를 치료하려 하자 그는 갑자기 머리로 해당 구급대원 얼굴을 들이받았다. 또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경찰관을 머리로 또다시 들이받았다.

A씨는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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