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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30배 폭리' 임영웅 콘서트 암표...앞으론 처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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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연·스포츠 경기 '암표 거래' 속출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좌석 선점 후 재판매 수법

국민권익위원회, 암표 거래 근절 방안 권고

매크로 사례 한해 처벌하는 현행법 실효성 낮아

[앵커]
유명 가수 티켓 암표 가격이 500만 원까지 치솟는 등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암표 거래가 큰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암표상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모든 웃돈거래를 처벌하고 신고 체계를 개선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하반기 판매된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VIP석 가격은 16만5천 원.

하지만 온라인상에 올라온 암표 가격은 정가의 30배가 넘은 50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