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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일본의 '쉰들러'로 불린 변호사…조선 독립운동가 후세 다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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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립운동가들 위해 싸웠던 '일본의 양심'

일본인 최초로 우리 정부 '건국훈장' 받기도

[앵커]

일제 강점기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싸우고 변호하며 일본의 양심, 일본의 쉰들러 리스트로 불린 일본인 변호사가 있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후세 다쓰지 변호사의 행적을 도쿄 정원석 특파원이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한 주택가에 있는 작고 평범한 공원입니다.

여기엔 한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요.

'살아야 한다면 민중과 함께, 죽어야 한다면 민중을 위해' 라는 글을 남긴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가 그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