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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너도 남친 있잖아" 제자 성추행 후 조롱한 명문대 유부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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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중 명문대 교수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제자의 제보가 오늘(12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2019년 서울 유명 사립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한 제보자는 올해 2월 박사 학위 취득한 후 지도 교수 연구실의 연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4월 제보자는 A 교수와 함께 해외 학회에 참석했고, 일행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성추행당했다고 합니다.

고민 상담하는 제자 '성추행'한 교수



제보자에 따르면 술자리에 있던 연구실 후배와 독일 박사가 술을 사러 나가자, A 교수는 "키스해도 돼?"라며 제보자 뒤통수를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습니다.

제보자는 "저항하려고 해 봤다. 하지만 머리와 손이 붙잡혀 있는 상태여서 쉽게 밀쳐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