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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대학가에서 마약 제조하다 '펑'…해외 도피해 조직 만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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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마약을 직접 만들어, 유통하고 투약한 외국인 10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을 만들다가 폭발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승용차를 가로막은 뒤 쇠몽둥이로 유리창을 깨부수더니, 차량에서 사람들을 끌어내 무차별 폭행합니다.

3년 전 외국인 마약조직끼리 벌어진 패싸움입니다.

당시 일부 조직원은 해외로 달아났는데, 판매책이었던 러시아 국적의 20대 남성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머물며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