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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진단 및 보증 책임진다”.. 스타트업 앰버 美 전역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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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컬노트 팀황 공동창업
원격 진단 기능도 발표


매일경제

전기차 플랫폼 스타트업 앰버의 창업팀. (왼쪽부터) 팀황 공동 창업자 겸 의장, 박지용 공동창업자 겸 대표, 정준 이사 <사진=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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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앰버(Amber)가 10일(현지시간) 미 전역에 서비스 되는 최초의 전기차(EV) 통합형 진단 및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앰버케어(Amber C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앰버는 워런티(부품 및 수리에 대한 보장) 확장 프로그램을 미국 47개 주 전역으로 확대해 전기차 서비스 규제에 대한 승인과 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앰버는 미 전역 서비스와 함께 원격 진단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하면 테슬라 소유자는 차량의 식별 번호만으로 정비소에 가지 않고 차량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앰버케어 서비스에는 표준 원격 검사가 무료로 포함되며, 추가 비용 지불시 차량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 제공 및 이에 대한 분석을 도와줄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보증이 만료된 테슬라 차량과 표준 워런티 이상의 보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천 개 테슬라 부품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추가로 공인 정비소의 진단 예약·수리 견적의 온라인 청구·청구서 지불에 대한 서비스와 도로 위 고장 발생시 견인차 비용·수리시 렌탈 비용 등도 부담한다.

앰버는 실리콘밸리 소재 한국계 VC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AI 빅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창업자 팀황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앰버의 초기창립멤버이며 이사인 정준 씨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계 뉴질랜드인인 ‘리디아 고’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

앰버의 공동 창립자인 박지용 대표(Joe Pak)는 “앰버의 미션은 전기차 산업의 전세계적인 성장에 맞춰 이에 가장 적합한 애프터마켓 보험, 수리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개발하고 혁신하는 것”이라며, “향후 앰버케어를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며, 한국 시장을 포함한 전세계의 전기차 고객들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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