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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요동치는 美 대선…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트럼프 "3차 토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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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여성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지지를 밝히면서 미 대선 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막강한 영향력 때문에 대선 핵심 이슈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인데, 국제부 이정민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왜 미 대선에서 이슈로 부각된 건가요?

[기자]
네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를 비롯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사상 첫 7관왕을 거머쥘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가수이자 스타인데요, 그제 열린 미 대선 TV토론 직후 민주당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겁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에 고양이를 안은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해리스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등 1000만명이 이 글에 '좋아요'를 눌러 지지 의사를 밝혔는데요, 젊은층 사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스위프트가 그동안 특정 후보 지지를 밝히지 않았다가 해리스 공개 지지에 나서면서 미 대선판이 요동치게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