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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한컴라이프케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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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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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SK쉴더스가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한컴라이프케어와 협력한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한컴라이프케어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는 사고가 지속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50건으로, 매년 2배 규모로 늘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오랜 시간 소요돼, 대형 화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 폭발과 내부 전해액 누출이 일어나면, 소방대원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어 안전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SK쉴더스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압에 특화된 시스템 기반 대응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대응 체계 전반을 컨설팅하며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질식 소화포, 침수조 등 전기차 화재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SK쉴더스는 자체 개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와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현장에서 범용성 높은 맞춤형 화재 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능형 CCTV와 IoT 센서 등 SK쉴더스 관제센터 서버 및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산업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발굴해 써미츠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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