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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D리포트] 명절 앞둔 실종 가족 52년 만에 극적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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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초조한 모습으로 경찰서 복도를 걸어옵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백발의 80대 여성 앞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부둥켜 안고 울기 시작합니다.

[강덕자, 김미정 / 모녀 : 이렇게 만나서 너무 고맙다. (감사합니다. 마음 고생 많았지요.)]

김미정 씨는 1972년 다섯 살의 나이로 통영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배애 올라타면서 실종됐다 52년 만에 어머니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