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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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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D-100’ 파리·뉴욕 제치고 크리스마스에 떠나면 좋을 여행지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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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리스마스 연휴 여행일정 등록 결과
日 도쿄‧삿포로‧오사카, 英 런던‧泰 방콕 順


오는 9월 16일은 올 크리스마스를 딱 100일 앞둔 날이다. 이른바 크리스마스 D-100이다. 올해는 일주일의 정 가운데인 수요일이 성탄절인 관계로 앞 또는 뒤로 이틀의 연차를 내면 최대 5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이 시기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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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 사진 =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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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플랫폼 트리플에 따르면 올해 12월 18일부터 25일 사이에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 톱(TOP)3에 도쿄 8.6%, 삿포로 6.5%, 오사카 5.8% 등 일본 도시가 상위권을 장악했다.

특히 삿포로의 경우 올해 연초부터 7월말 사이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 9위(3.1%)에 그친 것과 비교했을 때 상승세가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선호 해외 여행지 톱3는 오사카 15.3%, 도쿄 13.1%, 후쿠오카 11.8%였다.

이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삿포로 지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삿포로 지역은 크리스마스 시즌 내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종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시장 또한 열린다. 삿포로 역 주변과 오도리 공원 일대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은 관광객들의 눈을 충분히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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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인터파크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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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현재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선호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 도쿄, 삿포로, 오사카 여행 상품 기획해 판매 중이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 오도리 공원과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관광을 포함한 ‘홋카이도 3박 4일 패키지 상품’은 전통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연말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

‘실속 도쿄 디즈니 3박 4일 패키지 상품’은 여행 일정 중 하루를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만 보낼 수 있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환상적인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오사카·교토·나라의 인기 관광지를 모두 담은 2박 3일 상품도 준비했다.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온천 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크리스마스 기간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랜드마크 ‘오사카성’, 상점, 맛집 등이 모여 있는 오사카 대표 번화가 ‘신사이바시/도톤보리’, 뷰 포인트로 인기 있는 교토의 대표적 사찰 ‘청수사’, 사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나라공원’ 등 인기 장소를 모두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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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 사진 =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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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18일~25일 사이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 톱3 외 기타 인기 여행지로는 영국 런던 5.2%, 태국 방콕 4.9%, 일본 후쿠오카 4.3%, 호주 시드니 3.9%, 미국 뉴욕 3.5%이 뒤를 이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삿포로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여행지”라며 “반짝이는 설경과 도심속 조명 속에서 로맨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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