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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울산 북구 CCTV 스마트 검색, 행안부 주관 대회서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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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북구,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통합플랫폼 GIS 기반 CCTV 영상정보검색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통신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이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북구는 이 서비스 운영 계기와 성과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통합플랫폼 GIS 화면에서 장소·시간 등 검색 범위를 설정한 뒤 실종자 인상착의와 이동 수단 등 조건을 지정하면, 조건에 맞는 인물을 자동으로 빠르게 검색해주는 시스템이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기존 스마트 선별관리 시스템상 특정 지역 검색이 어려워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 운영 첫날 지적장애를 앓는 실종 아동을 9분 만에 발견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대응 신속성이 향상돼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실종 청소년이 놀이터 미끄럼틀 아래로 들어가는 모습을 5분 만에 포착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북구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현재 시스템에서 부족한 것, 보다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방법 등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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