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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민족 대이동' 첫날 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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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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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첫날 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퇴근 시간대부터 귀성길 정체가 시작돼 늦은 밤 돼서야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자동차 약 55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주요 도시 간 차량 흐름이 대부분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요금소 출발) △대전 2시간1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20분(서서울요금소 출발) 등이다.

같은 시간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20분(서서울 도착) 등이다.추석 연휴 첫날부터 전국 곳곳 비...무더위 지속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 곳곳에서 약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 20~60㎜(강원 내륙 80㎜ 이상) △강원 중부 동해안 5~40㎜ △세종,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10~40㎜ △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 25도와 29도, 대전 25도와 32도, 광주·대구 25도와 34도, 울산 24도와 33도, 부산 26도와 33도다.서울 일부지역 119 신고 접수 장애…“긴급상황에는 112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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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일부 지역에서 119 신고 접수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8시48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 장애가 발생했다”며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 바란다”고 안내했다. 또한 “119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119 신고가 잘되지 않을 경우 112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中 ‘샹산 포럼’ 개막....“세계안보에서 더 큰 역할 원해”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로 불리는 샹산포럼이 13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중국은 세계 안보에서 새롭고 더 큰 역할을 원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둥 부장은 이날 샹산포럼 개막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은 평화 구축 의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둥 부장은 가자전쟁·우크라이나전쟁에 대해서는 “평화가 문제해결을 위한 유일한 탈출구”라고 말했다.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지역 문제에 개입할 때 다른 당사국들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해야 한다” 등의 표현으로 미국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다고 SCMP는 짚었다.

둥 부장은 그러면서 “각 국가는 주권, 안보, 개발 이익을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맡기려는 열망이 있다”며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할 권리가 있는 각국은 이에 관해 자율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시작한 샹산포럼은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의 중국판 행사다. 올해는 ‘평화 구축과 함께 나누는 미래’다를 주죄로 개최됐다.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이스라엘 등 100여개국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각국 전문가, 학자, 참관인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은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중국·대만·몽골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는데 작년보다 급을 높였다는 평가다.
아주경제=장하은 기자 lamen91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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