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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헤즈볼라 수장에 사의…"이스라엘과의 전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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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이타알샤브=AP/뉴시스]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레바논 국경 마을 아이타 알샤브 외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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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도움을 준 헤즈볼라 수장에 사의를 표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마스의 지도자 신와르는 이날 헤즈볼라가 발표한 편지에서 레바논의 헤즈볼라 수장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와르의 서한은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이란을 방문하던 중 7월에 하마스 고위 간부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에 애도를 표하는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한 답신이다.

9일자 편지에서 신와르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7일 이후 하마스를 지원한 헤즈볼라의 "신성한 행동"에 대해 나스랄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전쟁을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가장 명예로운 전투 중 하나"라고 불렀다.

전쟁을 시작한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침공이 있은 지 하루 만에 헤즈볼라는 국경을 따라 있는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해 지속적인 교전을 촉발했다.

지난해 10월8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이 헤즈볼라와 다른 무장단체의 전투원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100명 이상의 민간인도 사망했다.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레바논의 공습으로 군인 23명과 민간인 26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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