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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새로운 시대 반영하는 법..."제사와 상속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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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 일삼은 가족에게도 유산 상속?…유류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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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대가 바뀌었는데 법은 그대로'라는 말,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법은 느리긴 하지만 조금씩,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해 바뀌어 나가고 있는데요.

최근 제사와 상속 등을 둘러싼 변화들을 김철희 기자가 톺아봤습니다.

[기자]
학대와 패륜을 일삼고도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산을 상속받는 것이 과연 옳을까.

그간 우리 민법은 '그렇다'고 대답해왔지만, 지난 4월 헌법재판소는 다른 결론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