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22.4원 하락한 1천636.1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22.6원 내린 1천473.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세계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주요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제품 가격도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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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h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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