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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경찰, '폭염'에 쓰러진 노인 응급구조…"처음엔 막대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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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적한 길가 풀숲에 폐지를 줍던 어르신이 쓰러져 있다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주변에 인적이 없어서 자칫 큰 일이 날뻔 했는데 순찰차를 타고 가던 경찰관의 눈썰미 덕에 화를 면했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충주시 대소원면 인근 국도를 지나던 순찰차에 찍힌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갓길에 놓인 정체 모를 검은 물체가 화면 한쪽에 나옵니다.

이재혁 / 충주경찰서 교통과 경위
"막대기인지 다리인지 같은 물체가 보였습니다. 순간 이상한 느낌이 와서 지나치지 않고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