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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벼농사 풍년인데 농민 한숨...수확 대신 갈아엎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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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벼농사는 풍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농민 표정은 어둡습니다.

쌀값 폭락이 원인인데, 멀쩡한 논을 갈아엎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확을 앞둔 논에 콤바인 대신 트랙터가 등장했습니다.

알알이 잘 익어 고개를 숙인 벼를 사정없이 갈아엎습니다.

3,000㎡ 논이 30분 만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10개월째 추락하는 쌀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