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의 '한가위 보름달' 전시회 공간(KP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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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추석 연휴 기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 '한가위 보름달'을 진행한다. 지난 14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18일까지 계속된댜.

거대한 보름달이 뜬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달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고 소원을 비는 등 이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빈센트 반 고흐, 피에트 몬드리안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회와 함께 만나는 공간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잔치처럼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럭키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캔들, 양장노트 등이 포함된 럭키박스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는 입장 티켓 발권 시 참여 가능하며, 전시 관람 후 경품이 적힌 종이를 아트샵에 제출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표소에서 제공되는 스탬프 북에 미션을 완성한 고객에게 빛의 시어터 에코백과 텀블러,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티켓 2매가 포함된 선물박스를 증정한다. 스탬프는 전시장부터 아트샵, 라운지까지 동선을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전 권종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된 가족권의 경우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여유로운 '추캉스'(추석+바캉스)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빛의 시어터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빛과 음악이 선사하는 전시의 감동과 함께,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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