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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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5일 오후 현재(13시 30분),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또한, 제주도해안에는 파주기 12초 내외의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유의파고/최대파고/파주기 현황(15일 13시 30분 현재, 파고: m)
- 남해465 5.2/8.5/13.3 남해244 3.0/4.4/8.5 마라도 2.8/4.6/10.7 서귀포 2.5/4.4/6.7 남해239 2.5/4.1/7.0 신산 1.9/2.9/6.0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모레(17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는 내일(16일) 밤까지 바람이 30~85km/h(9~2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내일(16일) 늦은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16일)까지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해안에는 파고도 높아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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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는 내일(16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5~16일)
- 제주도: 30~80mm(많은 곳 중산간 10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

이번 비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한라산 남.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지역간의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내일(16일)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모레(17일) 오후(12~18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7일) 제주도: 5~40mm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한편, 윈디닷컴에 따르면 추석당일 괌 인근 바다에서 열대저압부가 생성될 확률이 커 14호 태풍 풀라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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